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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확진자 추가…원숭이두창도 폭발적 증가세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7.21 17:48
수정2022.07.21 18:52

[앵커] 

현재 최강 변이로 알려진 BA.5.75(비에이 오 점 칠오),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급증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또 나왔다고요? 

[기자] 

두 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이틀 뒤인 7일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지난 11일 확진된 뒤 14일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으니까 국내 첫 확진자보다 먼저 감염이 됐다는 얘기입니다. 

당국은 이 두 번째 감염자의 밀접접촉자가 4명이라면서 추가 확진 여부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7일 확진됐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오늘이면 2주가 지난 셈인데 왜 이렇게 늦게 확인이 된 건가요? 

[기자]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분석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지자체에서 확진된 검체를 확인하고 분석하는데 총 2주가량이 소요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결국 이 얘기는 지역사회에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들이 돌아다니고 있을 수 있고, 감염자로 확인되는 사례는 극히 일부에 그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두 번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8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전파력이 세고 면역회피 성질이 있는 BA.5가 우세종이 되면서 재감염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 10일 기준으로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7만 7천여 건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1830만 명 정도 되니까 재감염률은 0.4%가 조금 넘는데요. 

최근 재감염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에 0.59%였던 주간 재감염률은 4주 만에 두 배로 뛰더니 6월 말에 들어서는 3%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7월에 들어서는 매주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데다 연초에 오미크론 유행 당시 확진됐던 1,600만 명의 자연면역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원숭이두창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지난 19일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4천179 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300여 명, 비율로는 30%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처음으로 3천 명이 넘었고 영국과 미국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한주새 거의 두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1일 긴급위원회를 열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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