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우조선 파업, 기다릴만큼 기다려”…권성동 "떼 쓴다고 될 일이 아냐"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7.19 09:30
수정2022.07.19 10:44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 관련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시기는 언제냐'는 물음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게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과 관련 "하청업체 임금과 처우에 원청인 대우조선이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하청업체 노조가 떼쓰고 우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5개 관계부처 장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사실상 최후 통첩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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