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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이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STUDIOS) 신임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CJ ENM은 윤 감독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하용수 대표와 투톱체제로 스튜디오스를 운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콘텐츠 부분을, 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합니다.

윤 대표는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을 잇달아 히트시킨 영화인으로, CJ ENM이 2016년 윤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습니다.

CJ ENM은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에는 오광희 본팩토리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본팩토리는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로 오 본부장은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제작해왔습니다.

스튜디오스는 CJ ENM이 국내외 OTT 플랫폼을 타깃으로 멀티 장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스튜디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