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만에 베이징 하늘길 열릴 듯…中이 먼저 제안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7.18 11:19
수정2022.07.18 11:59
[앵커]
코로나로 2년 4개월 동안 끊겼던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항공 노선이 재개됩니다.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노선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먼저 노선 재개를 제안한 만큼 재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정연 기자, 베이징 노선 운항이 곧 재개된다고요?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내부적으로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재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첫 운항이 유력하고요.
주 1회, 매주 토요일 운항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아시아나항공에 베이징 노선 운항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서두공항 운수권을 가진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뿐입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베이징 운항 경험이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에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허가가 나면 노선이 재개됩니다.
이번 베이징 노선 재개는 중국 정부가 먼저 우리 정부에 제안한 사안인 만큼 허가가 어렵지 않게 날 것으로 정부와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정부 정책으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요.
중국 노선 가운데 홍콩과 톈진, 청두가 재개된 상황입니다.
[앵커]
일본 노선도 점점 열리고 있죠?
[기자]
대한항공은 어제(17일)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인천~삿포로 노선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고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일본의 수도 도쿄로 향하는 인천~하네다 노선 주2회 운항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만 단거리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LCC들이 아닌 대형항공사들이 중국, 일본 노선을 선점하면서 LCC들의 고심은 여전한데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복병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90%대에 달했던 김포~하네다 노선 탑승률은 재개 첫날 30%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코로나로 2년 4개월 동안 끊겼던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항공 노선이 재개됩니다.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노선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먼저 노선 재개를 제안한 만큼 재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정연 기자, 베이징 노선 운항이 곧 재개된다고요?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내부적으로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재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첫 운항이 유력하고요.
주 1회, 매주 토요일 운항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아시아나항공에 베이징 노선 운항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서두공항 운수권을 가진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뿐입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베이징 운항 경험이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에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허가가 나면 노선이 재개됩니다.
이번 베이징 노선 재개는 중국 정부가 먼저 우리 정부에 제안한 사안인 만큼 허가가 어렵지 않게 날 것으로 정부와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정부 정책으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요.
중국 노선 가운데 홍콩과 톈진, 청두가 재개된 상황입니다.
[앵커]
일본 노선도 점점 열리고 있죠?
[기자]
대한항공은 어제(17일)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인천~삿포로 노선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고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일본의 수도 도쿄로 향하는 인천~하네다 노선 주2회 운항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만 단거리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LCC들이 아닌 대형항공사들이 중국, 일본 노선을 선점하면서 LCC들의 고심은 여전한데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복병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90%대에 달했던 김포~하네다 노선 탑승률은 재개 첫날 30%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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