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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뜰폰 23개사와 함께 쓰는 공용 유심 출시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7.18 10:43
수정2022.07.18 10:52

KT가 자사 고객과 자사 망을 사용하고 있는 23개 알뜰폰 기업의 고객이 모두 쓸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출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KT는 공용 유심 '바로 유심'을 전국 61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 사용자는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바로 개통할 수 있으며, KT 이용자의 경우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폰과 중고, 해외 직구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달 31일까지 KT 알뜰폰 회선을 통한 바로 유심 가입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KT 다이렉트를 통해 KT 회선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 쿠폰, 편의점 3만원 쿠폰 등을 증정하기로 했습니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대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세준 KT MVNO(알뜰폰) 담당 상무는 "바로 유심은 KT와 KT 망 알뜰폰 사용 고객의 수요, 유심 주문 접수·배송 및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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