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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용 AI 콜 시장 진출…"수술 환자부터 스토킹 피해자 관리"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7.18 10:34
수정2022.07.18 10:52


SK텔레콤이 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로 AI 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원)’, ‘누구 돌봄콜(노인 대상 사회안전망)’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등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입니다.

누구 비즈콜은 제휴사가 직접 AI 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상자와 결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관리 문제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SKT는 "만성 질환자의 정기적 건강상태 확인, 수술 후 경과와 증상 확인이 필요한 병원·건강관련 업종이나 금융 업종, 마케팅·리서치 업종에서 누구 비즈콜의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천향대병원의 수술 후 퇴원환자 케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의 스토킹 피해자 케어와 사후 관리체계 구축에도 누구 비즈콜 적용이 확정됐습니다. SKT는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을 통해 활용 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누구 비즈콜의 가입, 상품 소개는 상담 이메일(nugubizcall@sk.com)이나 누구 비즈콜 관리센터(//nugubizcall.sktelecom.com), Biz T월드(//b2b.tworld.co.kr)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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