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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무색?…분양가 평당 5500만원 나온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7.18 06:26
수정2022.07.18 06:59

[앵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서울 강북 재개발 사업지에서 3.3제곱미터당 55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무색하다는 지적 속에, 분양가상한제 마저 완화되면서 분양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 한남 3구역인데, 최근 조합이 산정한 일반분양 가격이 3.3제곱미터당 5587만원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에 적용되는 분양가인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중에선 역대 최고가가 유력합니다.

일반분양 시점의 인근 시세, 부동산 시장을 고려해 산출했다는 후문인데, 최근 분양가 통제가 이전보다 덜 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무난히 인허가를 받을 것이란 게 중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급등한 레미콘, 철근 값을 반영, 기본형 건축비를 1.53% 인상함에 따라, 분양가격은 더 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이사비, 이주비에 대한 금융비용까지 가산비에 포함키로 하면서, 역대 최고 분양가 단지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남3구역 인근에서 최근 공사비를 3.3제곱미터당 종전 598만원에서 770만원으로 인상, 분양가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송승현 / 부동산컨설팅 회사 도시와경제 대표 : 건축비가 수시로 반영되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뛸 가능성이 높고요. 분양가격이 주변 집값 시세에 영향을 줘서 집값에 대한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지 않나…]

한편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으로 분양가는 1.5%에서 4%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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