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자들, 양산사저 앞 모여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응원 집회
SBS Biz 강산
입력2022.07.16 17:05
수정2022.07.16 20:46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이 1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고 마을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퇴임과 동시에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내려온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양산 사저 주변 반대단체 등의 집회, 시위가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평산마을에서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명은 오늘(1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100여m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주민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뜻이 담긴 파란색 풍선과 흰색 풍선, ‘I♥문재인’,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마을 일상 회복과 평화를 기원하며 동요 '즐거운 나의 집'을 열창하며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평화모임 측은 "조용히 살길 원하는 문 전 대통령과 마을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집회 주변에 반대 성향의 장기 집회 신청자 일부가 있었지만, 별도 마찰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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