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 동결' 셀시어스, 결국 파산 절차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7.15 06:49
수정2022.07.15 07:49
[가상화폐 모형을 배경으로 한 셀시어스의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어스가 인출 동결을 선언한 지 한 달여만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셀시어스는 뉴욕남부지방파산법원에 파산법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회사가 보유중인 1억6천700만 달러(약2천190억원)의 유보금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셀시어스는 가상자산 예금자에게 18%대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170만 명을 모집했고,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루나·테라 폭락 사태 여파로 가상자산 가격이 폭락하자 대규모 인출 사태를 피하기 위해 고객의 예금 인출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현재 파산보호 신청과는 별개로 텍사스와 뉴저지 등의 증권감독관들은 셀시어스의 예금 인출 동결 결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WSJ는 가상자산 업체의 파산보호 신청시 투자자들은 은행과 증권사와 동일한 법적 안전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파산 사태가 조명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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