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안 하고 4차 접종 확대…과학방역엔 '갸우뚱'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7.13 17:48
수정2022.07.13 18:41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만에 다시 4만대로 급증했습니다.
매주 2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오늘(13일)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했는데 거리두기는 안 하고 백신을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전 정부 때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문세영 기자 나왔습니다.
'거리두기'와 격리 의무는 바뀐 게 없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이 가속화되는 시점이고, 거리두기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재도입은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격리 의무를 해제하게 되면 유행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확진자 격리 의무는 계속 7일로 유지됩니다.
달라진 부분도 있는데요.
여행 다녀오신 후 PCR 검사를 기존엔 3일 이내에 하면 됐었지만, 이젠 입국 당일에 꼭 해야 합니다.
[앵커]
백신 추가 접종은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기자]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이었는데요.
여기서 고위험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재유행이 9월 말, 최대 18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대유행기에 '거리두기'를 안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괜찮을까요?
[기자]
이번이 윤정부가 내세운 과학방역의 첫 시험대가 될 텐데 이미 느끼셨겠지만 뾰족한 대책이 있는 건 아닙니다.
[정재훈 /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경구용 치료제 투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요. 패스트트랙 혹은 원스톱 진료 서비스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체계가 빨리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또, 이번 4차 접종 대상을 늘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엔 회의적 평가가 많은데요.
어차피 백신이 변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독감처럼 자율 백신 접종과 치료제 쪽으로 대책을 전환하는 게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만에 다시 4만대로 급증했습니다.
매주 2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오늘(13일)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했는데 거리두기는 안 하고 백신을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전 정부 때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문세영 기자 나왔습니다.
'거리두기'와 격리 의무는 바뀐 게 없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이 가속화되는 시점이고, 거리두기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재도입은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격리 의무를 해제하게 되면 유행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확진자 격리 의무는 계속 7일로 유지됩니다.
달라진 부분도 있는데요.
여행 다녀오신 후 PCR 검사를 기존엔 3일 이내에 하면 됐었지만, 이젠 입국 당일에 꼭 해야 합니다.
[앵커]
백신 추가 접종은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기자]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이었는데요.
여기서 고위험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재유행이 9월 말, 최대 18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대유행기에 '거리두기'를 안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괜찮을까요?
[기자]
이번이 윤정부가 내세운 과학방역의 첫 시험대가 될 텐데 이미 느끼셨겠지만 뾰족한 대책이 있는 건 아닙니다.
[정재훈 /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경구용 치료제 투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요. 패스트트랙 혹은 원스톱 진료 서비스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체계가 빨리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또, 이번 4차 접종 대상을 늘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엔 회의적 평가가 많은데요.
어차피 백신이 변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독감처럼 자율 백신 접종과 치료제 쪽으로 대책을 전환하는 게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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