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7.13 14:15
수정2022.07.13 14:47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아세아종합건설 박준석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연합뉴스)]
롯데건설이 지난 12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아세아종합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 토탈 엔지니어링사로서, 1999년부터 롯데건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 롯데건설 우수 파트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롯데건설과 아세아종합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의정부 직동공원 사업에서부터 협업해 지난해 7월 강릉 최고 입지인 교동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1305가구를 공급했다. 현재는 총 사업비 2조원가량의 경기도 광주역 쌍령근린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도권 및 강원도에서도 사업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맺습니다. 롯데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업무 등 개발업무 일체의 전문성을 제공하고, 아세아종합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토지 확보, 인허가, 자금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우수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세아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과 목표 달성을 지원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발굴할 것"이라며 "부동산개발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두 회사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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