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두 아이 베이비박스에 놓고 간 20대 엄마 영아유기 '무죄'"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7.13 13:44
수정2022.07.13 14:48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가 설치한 베이비박스에 두 아이를 잇따라 맡기면서 영아유기죄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어머니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3일)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들에 의하면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가 아기를 돌보고 구호하기 위해 항상 사람이 상주했던 점, 이에 피고인(A씨)이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두고 장소를 이탈한 것이 아니라 담당자와 상담을 거쳐 맡긴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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