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기본급 5.5%+200만원 인상' 잠정합의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7.13 08:52
수정2022.07.13 20:34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민주노총 산하)는 어제(12일) 사측과 올해 3차 임금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해 연봉 대비 5.5%+200만원을 인상하는 안에 어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률과 정액 인상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앞서 노조는 올해 기본급 12.8% 인상을 요구안으로 제시했고, 사측은 지난 1, 2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8.3% 인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기술사무직 노조와 별도로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기본급 30만원 이상 인상으로 사측과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6월 SK하이닉스 노사는 기술사무직과 생산직 등 전 직군의 기본급을 평균 8.07%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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