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다산 1가구 '줍줍'에 1만 명 몰려…"전세보다 싸"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7.12 11:20
수정2022.07.12 13:28



오늘(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 면적 59㎡ 1가구 모집에 9763명이 지원했습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 10개 동 1614가구 규모로 대우건설과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 등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해당 물량은 부적격 사유 발생으로 인한 잔여가구이며 올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59㎡ 기준 분양가는 3억2760만 원으로 최초 분양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현재 같은 면적의 전세가격은 5억 원에 계약되고 있어 전세가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공공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습니다. 따라서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순위 청약은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일은 21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조달청, 항만공사 유형별 공사비 공개한다
내년 비전문 외국인 노동자 '20만7천명'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