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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촬영 풀컬러 우주사진 첫 공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7.12 07:29
수정2022.07.12 10:28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풀컬러 우주 사진(워싱턴AF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찍은 첫 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공개됐습니다.

해당 우주 사진은 NASA가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불리는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오늘(12일) 공개할 우주 천체 5곳 중 일부로, 백악관 미리보기 행사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은 인류가 개발한 우주망원경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웹 망원경입니다.

이 웹 망원경으로 우주의 가장 깊숙한 곳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겁니다.

[L2에 배치된 웹 망원경 상상도 (NASA/Adriana Manrique Gutierrez 제공=연합뉴스)]

웹망원경은 지난해 12월 우주로 발사돼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제2 라그랑주 점'(L2)에 안착해 지난 2월부터 지구에서 약 2천광년 떨어진 별과 셀카 등을 찍었습니다. 

관련 사진들이 공개된 적 있지만, 풀컬러 우주 이미지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개된 사진은 SMACS 0723 은하단 이미지로, 사실상 웹망원경의 첫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개 행사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전체 이미지를 공개해 전 세계와 공유할 경우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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