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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지난 2분기에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5% 넘게 사들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은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5.15%, CJ프레시웨이는 5.07%, 오스템임플란트는 5.04%를 신규 편입했습니다.

또 카카오뱅크는 5.01%, 롯데지주는 5.01%, 롯데렌탈·효성중공업·현대코퍼레이션 등은 5.00%씩 새로 매수했습니다.

이번에 국민연금이 5% 이상씩 사들인 종목은 지난 1분기에 지분을 전량 판 HDC와 세방전지, 현대로템, 현대코퍼레이션, 대한해운, 한미사이언스, 삼양식품, 한일시멘트 등을 포함해 22개입니다.

유니드와 해성디에스, 현대건설기계의 지분은 3%포인트 이상씩 추가로 확대했습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대우조선해양, 제주항공, 한미글로벌, 롯데푸드, 풀무원 등 11개 종목의 보유 지분은 5% 미만으로 감축했습니다.

SK텔레콤 보유 지분은 7.53%로 기존보다 2.26%포인트 줄였고 LG전자와 GS건설 등의 지분도 1.04%씩 낮췄습니다.

아울러 네이버,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메리츠증권 등도 1.02%씩 축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