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대로…"20대·핵심 지지층 이탈"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7.11 10:56
수정2022.07.11 11:10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1일) 잇달아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였습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7.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긍·부정 평가 모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며 "스페인 순방 '기타 수행원', 외가 6촌 행정관 근무 등 인사 논란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평가가 여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핵심 지지층에서 대통령과 당을 분리해 평가하는 징후이자 핵심 지지층 이탈이 있어야 가능한 현상"이라며 "특히 국민의힘의 '이준석 윤리위 여진'까지 고려하면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조사보다 2.6%포인트 내린 40.9%, 더불어민주당은 1.5%포인트 오른 41.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4.5%로 40% 선이 붕괴되며 30%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조사 42.8% 대비 8.3%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8.9%포인트 오른 60.8%를 기록,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3주 연속 앞섰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긍·부정 격차는 26.3%포인트를 기록, 직전 두 조사인 지난 6월27일 조사(0.6%p차)와 7월4일 조사(9.1%p차)에 비해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6%, 민주당이 29.0%로 조사돼 직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2.3%포인트, 민주당은 6.6%포인트씩 동반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9%, KSOI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입니다.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KSOI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리얼미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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