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가족장 오는 12일 거행…정부·자민당 합동장은 이후에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7.09 09:06
수정2022.07.09 09:12
[피격 직전 참의원 선거 유세하는 아베 전 총리 (나라AP/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가족이 참석하는 장례식이 오는 12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TBS와 FNN 등 현지 언론은 오늘(9일)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 관계자가 "가족장은 오는 12일 치러질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전 총리는 그동안 자민당을 이끌어 왔습니다.
아베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오늘 오전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도쿄 자택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일본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아베의 친척과 지인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의식을 진행한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아베가 두 차례에 걸쳐 총리로서 모두 8년 9개월 재임했기 때문에 추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을 거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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