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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집값, 내년에 더 빠르게 내려간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7.08 17:47
수정2022.07.08 21:09

금리는 집값에 영향을 준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싶은데요. 

그렇다면 오를 때와 내릴 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보면 시중 금리가 오를 때는 천천히 하지만 시중 금리가 내릴 때는, 즉각 집값에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금리가 오를 때는 대략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집값을 떨어뜨리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 기준금리가 오르기 시작했으니 지금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그 영향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 이후 계속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죠? 

그리고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은 현재로선 상당히 나중 이야기라는게 일반적 전망입니다.

그만큼 집값은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 됐건 금리가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집값은 곧바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분석 결과입니다. 

다른 나라 이야기입니다만 미국의 대표적 부자동네 중 하나가, 인근에 실리콘 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대표적 명물이 골든 게이트 브리지, '금문교'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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