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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간장약 '고덱스' 건강보험 안 된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7.07 17:51
수정2022.07.07 18:43

[앵커] 

이제껏 건강보험 적용이 돼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셀트리온의 간장약 '고덱스캡슐'이 급여재평가에서 탈락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약값이 올라가는 셈이라 간장약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문세영 기자, 고덱스캡슐이 결국 급여 탈락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7일) 오후에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이 급여에서 퇴출됐습니다. 

급여평가위는 평가 결과 고덱스캡슐의 성분을 '급여적정성 없음'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임상적 근거와 재정 영향, 의료적 중대성, 환자부담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평가대상에 오른 한미약품의 소염효소제 뮤코라제정도 급여에서 빠졌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한 빨리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고덱스의 탈락으로 간장약 시장은 판도가 바뀔까요? 

[기자] 

1,500억 간장약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이 시장의 처방액 기준 1위는 셀트리온, 2위는 대웅제약 3위가 부광약품인데요. 

3위인 부광약품의 '레가론'도 지난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급여 제외 결정이 내려져 현재 소송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간장약 처방액이 가장 높은 세 개의 회사 중 유일하게 대웅제약의 우루사만 완전히 급여가 남아있게 되는데요. 

우루사가 고덱스를 100% 대체하진 못하더라도 상당수 매출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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