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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평균 임금 2억3천만원…코로나19 전보다 2.3% 감소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7.07 17:13
수정2022.07.07 17:14



병원 등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2억3천여만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고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의사의 평균 임금은 2억3천69만9천494원으로 보건의료인력 직종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의사를 이어 치과의사가 1억9천489만9천596원, 한의사는 1억859만9천113원으로 역시 1억원이 넘은 연봉을 벌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약사 8천416만1천35원, 한약사 4천922만881원, 간호사 4천744만8천594원 순으로 높은 임금을 받았고 임금이 가장 적은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연평균 2천83만7천925원이었습니다.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도 의사로, 연평균 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의사와 응급구조사 2급은 가장 적은 2.2%의 임금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의사도 2019년과 비교해서는 임금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시적으로 의료 이용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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