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버스 크기 소행성 통과…달보다 가까운 거리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7.07 17:04
수정2022.07.07 17:07
[지구 충돌 위협하는 소행성 (ESA 제공=연합뉴스)]
이달 초 발견된 버스 크기의 소행성이 한국시간으로 오늘(7일) 밤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입니다.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2022 NF'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밤 10시 45분께 지구와 약 9만㎞ 떨어진 곳을 시속 4만㎞로 통과합니다.
해당 거리는 지구∼달 평균거리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천문 단위에서는 극히 가까운 거리로 간주됩니다.
앞서 이 소행성은 지구근접 천체(NEO) 관측을 주요 임무로 하는 고감도 전천(全天)탐사 망원경 판-스타스(Pan-STARRS)를 통해 지난 4일 발견됐습니다.
이전까지 해당 소행성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소행성의 크기는 장축이 5.5∼12.5m로 분석됐으며 지구에 근접해 지나가지만 잠재적 위험 또한 없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지구에서 750만㎞ 이내를 지나가는 140m 이상 크기의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 소행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4."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5.'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6.'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7.'157만명 빚 갚고나니 빈털터리'…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 먹어
- 8.[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9.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10.5만전자 대혼란…발등의 불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