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가상자산 중개업체 ‘보이저’ 파산보호 신청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7.07 08:39
수정2022.07.07 08:44
■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연준 “물가 압력 지속될 경우 더 제약적 정책”
오늘 새벽 미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것에 공감했는데요,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더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FOMC회의에서 28년 만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는데요,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도 이 정도 폭의 금리 인상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달 26~27일 FOMC 회의에서 시장은 연준이 또 한번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사록을 보면 “회의 참석자들은 강력한 통화 정책이 경제성장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물가 상승률 2% 도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둔화를 초래하더라도 물가 잡기를 우선적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가상자산 중개업체 ‘보이저디지털’ 파산보호 신청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 이후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가상자산 중개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이저는 “고객들의 인출 요구가 쇄도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이저는 가상자산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즈캐피털에 6억5천만 달러를 빌려줬는데 스리애로즈가 최근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스티븐 얼릭 보이저 CEO는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지속과 스리애로즈의 채무 불이행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이저는 성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13억달러, 약 1조70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있고, 고객들을 대리해 뉴욕의 한 은행 계좌에 3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회사가 직접 소유한 현금과 가상자산이 1억1000만달러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리비안 2분기 전기차 생산량 4400대…전분기比 72%↑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2분기 차량 생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의 2분기 생산 대수는 4400대로 1분기와 비교해 72% 넘게 늘었습니다.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467대로 나타났는데요,
이 역시 전분기와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리비안은 올해 2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투자리서치업체 CFRA는 리비안이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공장 가동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10% 넘게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美 FDA, 쥴 전자담배 판매금지 명령 일시 중단
미국의 전자담배 제조업체 ‘쥴 랩스’가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간 5일 트위터를 통해 쥴의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일시중단이지 명령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고요,
쥴의 제품 홍보나 판매를 허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FDA는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을 제기했고 청소년 흡연 증가의 원인이 됐다며 쥴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를 명령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령 일시중단을 발표한 것은 법원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FDA가 판매금지를 명령한 뒤 컬럼비아 항소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FDA의 명령을 중지시켜 달라는 쥴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일단 당장 쥴은 시장 퇴출 위기를 넘겼는데요,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끊거나 줄일 수 있고 청소년에게 중독되지 않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준 “물가 압력 지속될 경우 더 제약적 정책”
오늘 새벽 미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것에 공감했는데요,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더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FOMC회의에서 28년 만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는데요,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도 이 정도 폭의 금리 인상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달 26~27일 FOMC 회의에서 시장은 연준이 또 한번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사록을 보면 “회의 참석자들은 강력한 통화 정책이 경제성장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물가 상승률 2% 도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둔화를 초래하더라도 물가 잡기를 우선적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가상자산 중개업체 ‘보이저디지털’ 파산보호 신청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 이후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가상자산 중개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이저는 “고객들의 인출 요구가 쇄도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이저는 가상자산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즈캐피털에 6억5천만 달러를 빌려줬는데 스리애로즈가 최근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스티븐 얼릭 보이저 CEO는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지속과 스리애로즈의 채무 불이행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이저는 성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13억달러, 약 1조70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있고, 고객들을 대리해 뉴욕의 한 은행 계좌에 3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회사가 직접 소유한 현금과 가상자산이 1억1000만달러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리비안 2분기 전기차 생산량 4400대…전분기比 72%↑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2분기 차량 생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의 2분기 생산 대수는 4400대로 1분기와 비교해 72% 넘게 늘었습니다.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467대로 나타났는데요,
이 역시 전분기와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리비안은 올해 2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투자리서치업체 CFRA는 리비안이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공장 가동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10% 넘게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美 FDA, 쥴 전자담배 판매금지 명령 일시 중단
미국의 전자담배 제조업체 ‘쥴 랩스’가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간 5일 트위터를 통해 쥴의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일시중단이지 명령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고요,
쥴의 제품 홍보나 판매를 허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FDA는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을 제기했고 청소년 흡연 증가의 원인이 됐다며 쥴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를 명령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령 일시중단을 발표한 것은 법원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FDA가 판매금지를 명령한 뒤 컬럼비아 항소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FDA의 명령을 중지시켜 달라는 쥴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일단 당장 쥴은 시장 퇴출 위기를 넘겼는데요,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끊거나 줄일 수 있고 청소년에게 중독되지 않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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