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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쥴' 판매금지 했던 美 FDA…"일시 중단"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7.06 16:41
수정2022.07.06 16:52

[미국 편의점에 진열된 쥴 전자담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소년 흡연 증가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자담배 '쥴'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뻔했던 위기는 일단 모면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쥴'에 했던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도 '명령 취소'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검토를 진행하는 동안 '유통 거부 명령'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며, 이번 조치가 지난달 명령을 취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겁니다.

또 이번 조치가 쥴의 홍보나 판매 또는 배송을 허가하는 내용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FDA의 '유통 거부 명령'이 있은 뒤 쥴 제조사는 미 컬럼비아 항소법원에 FDA의 명령을 중지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서 10여 일 만에 일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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