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가상화폐 수사 美 검찰과 공조 논의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7.06 14:57
수정2022.07.06 15:06
[5일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앤드리아 그리스월드 수석법률고문(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 스콧 하트만(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과 면담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 두 번째)(법무부 제공=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증권·금융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미국 검찰 당국자와 만나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공조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5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서 앤드리아 그리스월드 수석법률고문과 스콧 하트만 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을 만나 가상자산이나 국제적인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공조 수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 검찰이 수사중인 가상화폐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검찰이 확보한 수사 자료를 신속히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고,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위법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6.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7.'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