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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교통사고 과잉치료 근절"…자생한방병원과 '맞손'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7.06 10:36
수정2022.07.06 10:41

[어제(5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과잉치료를 근절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과 맞손을 잡았습니다.

오늘(6일) DB손해보험은 자생한방병원과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원활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환자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치료기간과 비용을 가중시켜 과잉치료를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같은 과잉치료가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을 상승시키는 주범이라는 데 문제 의식을 같이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장에 관한 제반사항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지역별 협의체 운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범욱 DB손보 부사장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치료로 인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과잉치료를 억제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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