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교수, '수학 노벨상' 필즈상 한국계 최초 수상
SBS Biz 강산
입력2022.07.05 16:35
수정2022.07.05 17:39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교수 (헬싱키=연합뉴스)]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현지시간 5일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허 교수는 국제수학연맹(IMU)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연 시상식에서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 수학자로는 최초 수상으로,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업적을 성취할 것으로 보이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립니다.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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