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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성폭력 직원 4명 중징계…일부 해고 처분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7.04 14:16
수정2022.07.04 16:40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 직원 4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 가해 직원 4명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면직 처분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에도 사건과 관련해 직, 간접적인 관리 책임이 있는 포항제철소장 등 임원 6명을 중징계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지난달 7일 동료 직원 4명을 성추행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현재 포항 남부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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