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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한동훈, 여권 차기 주자 공동 1위…야권은 이재명"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7.04 11:26
수정2022.07.04 16:41

여권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과 한 장관은 각각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대표(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순이었습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리서치뷰 블로그 제공=연합뉴스)]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33%로 1위였습니다.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의원(5%), 박용진 의원(4%)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리서치뷰 블로그 제공=연합뉴스)]

'오늘이 22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5%,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2%로 나타나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 앞섰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를 기록,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습니다.

같은 기관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동반하락했으며, 정의당은 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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