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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개인 토지소유…1800만명 넘어서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7.04 11:19
수정2022.07.04 11:52

[앵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지난해에는 토지 보유 인구가 1,8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 35.8%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주민등록인구 5,164만 명 중 1,851만 명으로, 전년 대비 45만 명 증가한 것입니다. 

개인이 법인보다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사람도 해마다 증가세입니다. 

세대 기준으로 보면 10가구 중 6가구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이후 전체 인구수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절대적인 인구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야가 57.7%, 밭과 논 과수원, 목장 용지 등의 농경지가 34.6%, 대지가 5.5% 순입니다.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나타내는 토지거래 회전율은 전국 2.6%를 기록했습니다. 

[황정혜 / 국가공간정보센터 사무관 : 시도별로는 세종 5.1%, 경기 5.0%, 충남 3.8% 순으로 토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서울은 1.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습니다.] 

법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 또한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농림지역 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주거지역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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