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본서 아이폰 가격 최대 20% 인상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7.04 07:52
수정2022.07.04 08:06
애플이 일본에서 주요 아이폰 모델 가격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SE,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 등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습니다. 아이폰13의 경우 9만9천800엔에서 11만7천800엔으로 올랐고, 아이폰SE 64GB 모델과 아이폰13프로도 각각 5천엔, 2만2천엔 올랐습니다.
애플은 이미 지난달 자사 맥 제품군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의 경우 이전보다 25%나 올랐고, 애플워치도 일부 모델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신문은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는 별다른 가격 조정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올 초부터 급격한 엔저 현상을 이어온 일본에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달러와 비교한 엔화 가치는 올 들어 18% 가량 떨어졌습니다. 엔화로 벌어들인 수익을 달러로 환산하면 그만큼 이익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최근 달러당 엔화 가치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수준인 달러당 135엔대를 기록하며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56.8%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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