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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흘째 전주대비 증가…한국 코로나 회복력 1위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7.01 11:14
수정2022.07.01 11:53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전주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스톱 진료소를 1만 개까지 확보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재유행 대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임종윤 기자 나왔습니다. 이번 주 들어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전날에 비해서는 화요일 수요일 이틀 연속 늘어났고 전주에 비해서는 화요일 이후 나흘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14주, 석달 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인데요.

다음 주까지는 더 지켜봐야 정확하겠지만 면역효과 감소와 해외유입 증가·감염재생산지수 1 돌파 등 여러 변수 등을 감안할 때 당초 정부 예상인 올가을보다 재유행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오늘(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한덕수 / 국무총리 :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지금까지 6206개소가 확보됐으며 향후 1만 개소로 늘려가겠습니다.]

또 치료병상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65%대에서 정체 중인 3차 접종률과 60대 이상에서 23%에 불과한 4차 접종 등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코로나19을 가장 빨리 극복한 나라로 선정됐다고요?
불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 6월 집계에서 전달보다 5단계 상승하며 처음 1위에 오른 건데요.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상황 삶의질 3개 부문을 11개 지표로 나눠 평가하는 데 우리는 지난 3월 오미크론이 한창 유행일 때 28위까지 하락했다가 3개월 만에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이 1위에 선정된 이유로 90%에 달하는 백신접종률과 한국인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을 꼽았습니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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