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표 원전 수출 박차…폴란드서 MOU 체결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7.01 09:39
수정2022.07.01 10:29
[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체코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원전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30일)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이창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6개, 폴란드 9개 기업들이 총 9개의 원전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MOU의 주요 내용은 폴란드 원전사업 공동 참여, 제 3국 진출 협력 등이며, 한국에서는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원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총 6개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 의지를 강조하며, 한국이 폴란드의 원전건설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창양 장관은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장관과도 만나 '한국-폴란드 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자력, 수소, E-모빌리티 등 에너지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창양 장관은 테를레츠키 폴란드 하원 부의장과의 면담에서 폴란드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한국 원전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오늘(1일) 이창양 장관은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나 배터리, 쳔연가스, 인프라 등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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