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 5월 PCE물가 6.3%↑…"소비둔화로 경기침체 우려"
SBS Biz 정다인
입력2022.07.01 07:05
수정2022.07.01 07:21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고, 근원 PCE 물가지수는 4.7% 올랐습니다.
소비둔화로 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증시 분위기도 우울했습니다.
낙폭을 회복하나 싶었던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52년 만의 최악의 상반기가 끝이 났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도 다우와 S&P500 지수는 코로나 봉쇄가 시작됐던 2020년 1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나스닥 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까지 안 좋았던 이유는 높은 인플레이션,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등 다양한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급등으로 수혜를 입은 에너지 기업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분기였습니다.
전망도 밝지는 않습니다.
인플레, 긴축 충격에 이어 3분기에는 기업 실적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월가에는 증시 바닥으로 S&P500 지수가 3100 또는 3000 포인트를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당장은 7월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에서 기업들의 가이던스를 주목하셔야겠습니다.
그 이유를 이미 확인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며칠 전, 나이키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주가가 빠졌었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도 올해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낮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자 주가가 7.27%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 내 하락률 1위입니다.
이렇듯 가이던스에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TOP10도 함께 보시죠.
온통 마이너스인데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1% 이상 하락했고, 구글과 아마존이 2% 이상 내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도 하락했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유나이티드헬스도 소폭 내렸습니다.
존슨앤존슨은 TOP10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 메타와 비자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침체 우려에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완연한 하락장이었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도 우울하죠.
미국 시간으로 2분기가 몇 시간 안 남았는데요.
비트코인은 올해 2분기 58%가량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악의 분기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 업비트 기준으로는 2천4백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입니다.
WTI가 전일 대비 3.7% 하락한 배럴당 105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증산 압박에도 OPEC+는 8월 증산량을 하루 64만 8천 배럴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017%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중 1,300원 선을 넘나들던 원달러환율은 1,298원 40전에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고, 근원 PCE 물가지수는 4.7% 올랐습니다.
소비둔화로 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증시 분위기도 우울했습니다.
낙폭을 회복하나 싶었던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52년 만의 최악의 상반기가 끝이 났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도 다우와 S&P500 지수는 코로나 봉쇄가 시작됐던 2020년 1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나스닥 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까지 안 좋았던 이유는 높은 인플레이션,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등 다양한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급등으로 수혜를 입은 에너지 기업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분기였습니다.
전망도 밝지는 않습니다.
인플레, 긴축 충격에 이어 3분기에는 기업 실적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월가에는 증시 바닥으로 S&P500 지수가 3100 또는 3000 포인트를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당장은 7월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에서 기업들의 가이던스를 주목하셔야겠습니다.
그 이유를 이미 확인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며칠 전, 나이키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주가가 빠졌었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도 올해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낮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자 주가가 7.27%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 내 하락률 1위입니다.
이렇듯 가이던스에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TOP10도 함께 보시죠.
온통 마이너스인데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1% 이상 하락했고, 구글과 아마존이 2% 이상 내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도 하락했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유나이티드헬스도 소폭 내렸습니다.
존슨앤존슨은 TOP10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 메타와 비자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침체 우려에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완연한 하락장이었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도 우울하죠.
미국 시간으로 2분기가 몇 시간 안 남았는데요.
비트코인은 올해 2분기 58%가량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악의 분기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 업비트 기준으로는 2천4백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입니다.
WTI가 전일 대비 3.7% 하락한 배럴당 105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증산 압박에도 OPEC+는 8월 증산량을 하루 64만 8천 배럴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017%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중 1,300원 선을 넘나들던 원달러환율은 1,298원 4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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