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비 오면 빈대떡?…실제 많이 먹고 이유도 있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6.30 17:49
수정2022.06.30 18:45
오늘 같은 날 꼭 생각나는 음식이죠.
끓는 기름에 반죽을 풍덩 빠뜨리고, 지글지글 부치면서 몇 번 뒤집으면 노릇노릇 보는 것만으로도 침 고이는 분들 많을 겁니다.
비도 오는 데 빈대떡이나 파전 먹을까 생각하시는 분 있을 텐데요.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 빈대떡 매출이 는다고 합니다.
40% 넘게 늘어난다고 하니 우산장수만큼이나 비를 기다릴 법하다 싶습니다.
우리 입버릇에 자주 등장하는 수제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구름이 끼면서 상대적으로 해가 덜 들죠.
그래서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우리 몸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우울감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해물파전도 많이 드실 텐데, 파에 들어 있는 '황화아릴'은 해산물이 가진 비타민 B1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파전에는 또 오징어가 꼭 들어가죠?
비가 오면 왠지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데 오징어에 가득한 것으로 유명한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석을 덧붙이면, 우리는 비 오는 날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나서는 겁니다.
다만, 밀가루는 당 지수가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살도 찌게 하는 만큼 적당히 드셔야겠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끓는 기름에 반죽을 풍덩 빠뜨리고, 지글지글 부치면서 몇 번 뒤집으면 노릇노릇 보는 것만으로도 침 고이는 분들 많을 겁니다.
비도 오는 데 빈대떡이나 파전 먹을까 생각하시는 분 있을 텐데요.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 빈대떡 매출이 는다고 합니다.
40% 넘게 늘어난다고 하니 우산장수만큼이나 비를 기다릴 법하다 싶습니다.
우리 입버릇에 자주 등장하는 수제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구름이 끼면서 상대적으로 해가 덜 들죠.
그래서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우리 몸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우울감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해물파전도 많이 드실 텐데, 파에 들어 있는 '황화아릴'은 해산물이 가진 비타민 B1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파전에는 또 오징어가 꼭 들어가죠?
비가 오면 왠지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데 오징어에 가득한 것으로 유명한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석을 덧붙이면, 우리는 비 오는 날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나서는 겁니다.
다만, 밀가루는 당 지수가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살도 찌게 하는 만큼 적당히 드셔야겠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 100만원 받는다는데, 지원금 효과 얼마나?
- 2.가정의달 선물 1위는 '현금'…받기 싫은 선물은?
- 3."걸리지만 마"…게임사 직원, 아이템 1천만개 횡령 적발
- 4.'부럽다! 부러워'…압구정·한남 100억원대 거래 속출
- 5.대전 성심당, 누가 털었나?…해킹으로 쇼핑몰 폐쇄
- 6."빵, 대전에서만 판매합니다" 성심당 공식 안내
- 7.하교 후 뭐하고 놀아요? 1위는…'놀지 않아요'
- 8."열불 나네" 대출금리 올리면서 예적금은 내려
- 9.한달에 월세로 2500만원이나…월세 사는 부자들 어디?
- 10.[단독] 게임사 직원이 또…아이템 1천만개 횡령 뒤늦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