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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p 우대금리' 토스뱅크, 내일부터 씨티은행 대환대출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6.30 12:44
수정2022.06.30 12:44


토스뱅크는 오늘(30일)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대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의 안정적 대출 전환과 편의 제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환대출은 7월1일부터 토스뱅크 서비스에서 가능하고, 금리 할인을 포함해 각종 수수료도 무료로 지원합니다. 

이용 대상은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 이용 고객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을 보유한 개인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대환 대출을 이용할 경우 0.3%p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도 토스뱅크가 전액 부담하고,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액 면제됩니다. 

대출 기간은 기존 한국씨티은행에서의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 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단,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권 추심 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 등은 제외됩니다. 

특히, 토스뱅크에서는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손쉽게 대환대출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토스앱 미설치·토스뱅크 미가입 고객은 한국씨티은행의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토스뱅크의 URL을 통해 대환대출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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