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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자산배분형 'TDF액티브 ETF' 상장…"국내 최저 보수"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6.30 09:45
수정2022.06.30 10:30



한화자산운용이 TDF를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상품인 '한화ARIRANG TDF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ETF의 ▲저렴한 보수 ▲매매 편의성 ▲보유종목 실시간 확인 가능한 투명성 등에 TDF의 핵심인 자산배분 곡선, '글라이드 패스'가 접목된 상품입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2030 ▲2040 ▲2050 ▲2060 등 4개 종목으로 나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최대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와 함께 글라이드 패스와 기초지수를 개발했습니다.

ARIRANG TDF액티브 ETF는 모닝스타의 5개 기초지수를 자산배분의 투자 대상으로 사용해 1만개 이상의 개별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은 "TDF2030액티브 ETF 기준 총보수는 연 0.14%로 TDF액티브 ETF 중 가장 낮다"며 "장기 투자 시 비용 절감으로 더 높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올 들어 희토류, 수소, 우주항공 등 10개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했습니다.

앞으로 성장 테마 상품과 멀티에셋, 인플레이션 등 ETF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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