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수교 차량 전면 통제…2020년 8월 이후 처음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6.30 09:37
수정2022.06.30 10:25
[차량 통제가 시작된 잠수교. (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오늘(30일) 팔당댐의 방류량 증가와 조위 영향으로 한강 잠수교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용산 및 서초경찰서에 차량통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자 통행은 이미 제한되는 가운데 차량 통행 제한까지 추가된 것으로, 이는 2020년 8월 이후 1년 10개월만의 통제입니다.
한강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는 5.5m, 차량통행 제한 수위는 6.2m이며, 6.5m 수위가 되면 다리가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됩니다.
팔당댐은 발전용댐으로 홍수조절기능이 없어 제한수위 도달 시 그대로 물을 방류해야 합니다.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오늘 오전 8시20분 기준 방류랑은 초당 5900㎥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 잠수교가 완전히 물에 잠긴 건 지난 2020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232시간이었으며, 이는 역대 잠수교의 완전 잠수 최장 기록입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앞으로의 강우 상황 및 팔당댐 방류량을 예의주시하고 홍수위험정보를 사전에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차량침수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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