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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GS이니마 앞세워 중동공략…사우디·UAE서 눈에 띄네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6.28 10:01
수정2022.06.28 10:05

[GS이니마 CI(GS건설 제공)]

GS건설이 수처리 전문 자회사 'GS이니마'를 앞세운 신사업 확대로 건설업계에서 신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시장에서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GS이니마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사업 수주를 타진 중입니다. 

우선 아랍에미리트에선 UAE 수전력청이 발주한 미르파 2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GS이니마는 최종 후보군으로 포함됐습니다.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서쪽 유전 지역이 미르파에 하루 최대 36만㎥(입방미터) 규모의 물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입니다. GS이니마는 아크와파워, 악시오나 등 4곳과 수주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장 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띕니다.  GS이니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스트 하수처리장과 카미스 무샤이트 하수처리장 사업의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GS이니마는 사우디 수전력청이 발주하는 12개 담수플랜트 중 일부를, 민자저수지 사업에도 적극 수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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