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다음 달 1일 홍콩행…팬데믹 후 첫 해외순방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6.25 11:20
수정2022.06.25 11:4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을 계기로 홍콩을 방문한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홍콩 주권 반환(영국→중국) 25주년 기념 대회와 홍콩 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출범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은 2019년 홍콩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한 반정부 시위 이후 처음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본격 확산한 2020년 1월 이래 2년 6개월 만의 방문입니다.
시 주석이 대만, 신장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대 중국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홍콩을 방문하는 것은 서방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라 안팎에 과시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시 주석은 과거 푸젠성과 저장성에서 일할 당시 여러 차례 대표단을 이끌고 홍콩을 방문했고,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 당시에는 49시간 동안 홍콩에 머물며 20개의 행사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 100만원 받는다는데, 지원금 효과 얼마나?
- 2.엔씨소프트 덮친 권고사직…기름 부은 김택진 연봉 [CEO 업&다운]
- 3.너도나도 무릎주사? 줄줄새는 실손보험 '2조 적자'
- 4.15분 흡연하면 연장 근무…"지각하면 연차 써라"
- 5.대전 성심당, 누가 털었나?…해킹으로 쇼핑몰 폐쇄
- 6.신의 직장 어디?…60살 퇴직자, 70살까지 더 일한다
- 7."걸리지만 마"…게임사 직원, 아이템 1천만개 횡령 적발
- 8.'통장에 월 283만원 꽂힌다'…국민연금 최고수급자 비결은 뭘까?
- 9.은퇴하고 여기 가서 살까?…지역활력타운 10곳 어디?
- 10.日 '라인 강탈'땐…네이버, 2억명 동남아 고객 다 뺏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