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中 상하이 대표 매장 폐쇄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6.25 11:13
수정2022.06.25 11:37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의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이 24일 판자로 봉쇄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속에서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을 폐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H&M 측은 오는 29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 발언이 금지된 '블랙아웃' 기간이라며 이에 대한 입장 발표를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H&M은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초 기준 중국 전역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리며 고속 성장했지만,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는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중국에 376개의 매장만 남아 있습니다.
H&M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를 비판하자 중국 소비자들이 불매 운동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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