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년 만에 최대 상승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6.25 09:24
수정2022.06.25 09:28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24일 대폭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2.68% 오른 31,500.68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3.06% 상승하며 3,911.7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34% 급등한 11,607.6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18일 이후 2년여 만에 일일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 3대 지수도 6월 들어 처음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반등에는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의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가 잠정치인 5.4%에서 5.3%로 소폭 하향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향후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의 강도가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것입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3거래일 동안의 뉴욕 증시 반등이 약세장에서 나오는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 100만원 받는다는데, 지원금 효과 얼마나?
- 2.대전 성심당, 누가 털었나?…해킹으로 쇼핑몰 폐쇄
- 3.15분 흡연하면 연장 근무…"지각하면 연차 써라"
- 4.신의 직장 어디?…60살 퇴직자, 70살까지 더 일한다
- 5."걸리지만 마"…게임사 직원, 아이템 1천만개 횡령 적발
- 6.'통장에 월 283만원 꽂힌다'…국민연금 최고수급자 비결은 뭘까?
- 7.'부럽다! 부러워'…압구정·한남 100억원대 거래 속출
- 8.엔씨소프트 덮친 권고사직…기름 부은 김택진 연봉 [CEO 업&다운]
- 9."빵, 대전에서만 판매합니다" 성심당 공식 안내
- 10.한달에 월세로 2500만원이나…월세 사는 부자들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