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다음 주 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운동 돌입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6.24 17:38
수정2022.06.24 18:51
['크루유니언'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이 다음 주 월요일(27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에 대한 전 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 계열사 임직원은 약 1만 5천명입니다. 노동조합은 전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을 받아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지난해 9월의 경영진 선언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사모펀드 매각으로 빛이 바랬다"며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이번 매각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페이 블록딜 사태 직후 주주친화 정책을 밝힌 지 약 3개월 만에 매각 카드를 꺼내든 카카오에게 ‘먹튀그룹’이라는 오명이 더이상 남지 않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지회장은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의 상생을 위해 노사간 머리를 맞대 지혜를 풀어보자"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조는 다음 주 화요일(28일)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 계열사 임직원은 약 1만 5천명입니다. 노동조합은 전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을 받아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지난해 9월의 경영진 선언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사모펀드 매각으로 빛이 바랬다"며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이번 매각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페이 블록딜 사태 직후 주주친화 정책을 밝힌 지 약 3개월 만에 매각 카드를 꺼내든 카카오에게 ‘먹튀그룹’이라는 오명이 더이상 남지 않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지회장은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의 상생을 위해 노사간 머리를 맞대 지혜를 풀어보자"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조는 다음 주 화요일(28일)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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