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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구 감소 속도 최대한 완화…다음 달 대책 발표"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6.24 13:24
수정2022.06.24 13:27

[방기선 차관, 인구위기대응 TF 주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인구감소 속도 완화, 성장 잠재력 약화 방지 등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위기대응TF 첫 회의를 열고 "날로 심화하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구정책TF에서 인구위기대응TF로 전환해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인구감소 속도를 최대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부모급여 도입 등 결혼·출산·육아 인센티브를 강화해 저출산 흐름을 완화해나가겠다"며 "교육부문 재원·시설·인력을 효율화하고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력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TF는 다음 달 이후 인구위기 대응방안과 부문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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