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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 전환 '50% 할인'…연말까지 연장한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6.24 11:20
수정2022.06.24 11:55

[앵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기존 실손보험을 갖고 계신 분들 중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가 50% 할인되는데요.

그 할인 혜택 기간이 이번주까지였는데 연말까지 연장됩니다.

자세한 내용, 이한승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번 달까지였던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시 50% 할인이 연말까지 연장된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삼성생명이 최근 4세대 실손보험 50% 할인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들의 할인 연장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결정에는 최근 실손보험 전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월 4세대 실손보험이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반응이 시원치 않았는데요.

올 들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건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전체 실손보험의 80%를 차지하는 5대 손해보험사만 보더라도 올해 5월까지의 전환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앵커]

소비자 입장에서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으로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수 있겠네요?

[기자]

그럴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자기부담비율이 높고, 비급여 진료가 많아지면 보험료가 할증되는 구조인데요.

자신이 병원 진료가 많다면 보험료가 더 비싸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에 맞춰서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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