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버핏,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지분 추가 매입...최대주주 등극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6.24 06:46
수정2022.06.24 08:09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석유기업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는 6월 옥시덴탈 주식 9백60만주·5억2천900만 달러(약6천900억원)치를 매입했습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보유 지분을 16%까지 끌어올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2월 옥시덴탈의 실적발표 직후 매입을 시작해 보유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당시 2주 동안 회사 지분 14%에 해당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옥시덴탈의 주가는 올들어 9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S&P500은 21% 하락했습니다. 

WSJ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옥시덴탈을 비롯한 정유주가 큰 이득을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글로벌 비즈] 트럼프 취임식 기부 릴레이 '활활'
[글로벌 비즈 브리핑] 트럼프에 기업들 '줄대기' 속도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