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WTI 며칠새 15%나 하락…경기침체 걱정에 유가 상승세도 주춤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6.23 18:17
수정2022.06.23 18:36


이번 달 초 120달러도 넘겼던 유가가 100달러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오늘(23일) 한때 전장보다 3.78달러(3.56%) 떨어진 배럴당 102.41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지난 14일 장중 한때에는 120.62달러까지 올랐던 WTI가 열흘도 안 돼 15%나 떨어진 겁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며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블룸버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WTI 하락에 불씨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수영다른기사
"김사장, 연체 전에 은행 가 봐"…은행권 7천억 푼다
iM뱅크 은행장에 황병우 현 행장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