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환자 10만명→15만명…'자궁내막증' 뭐길래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6.23 09:52
수정2022.06.23 13:19
[자궁내막증(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3일) 자궁내막증 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새 48.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데이터 기준, 지난 2016년 10만4689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0년 15만5183명으로 5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입원을 할 정도로 증상이 안 좋았던 환자 역시 같은 기간 1만5669명에서 1만7446명으로 11.3% 증가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만성 골반통과 생리통, 생식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치할 경우 염증으로 인한 난소와 난관, 자궁내막 등의 기능 저하로 이어져 불임과 연관되며, 드물지만 난소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검진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서종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치료를 중단해 발생하는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20년 전체 환자 15만5183명 중 44.9%가 40대 환자였고, 30대도 25.8%로 많았습니다.
1인당 진료비는 2016년 54만원에서 2020년 65만5000원으로 21.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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