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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S 등 메타버스 표준 협의체 구성...애플은 빠져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6.23 05:46
수정2022.06.23 07:32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가상현실, 메타버스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는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과 같은 기술 표준화 단체부터 칩 제조사, 게임회사에 이르기까지 가상현실 영역에서 활동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에픽게임즈 등 총 33곳이 뜻을 모았습니다.

협의체 의장을 맡은 엔비디아의 닐 트레빗 부사장은 "어떤 기업이라도 가입을 환영한다"면서 "다양한 조직간 소통을 키워 개방형 기술 표준을 구축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표 기술기업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애플의 이름은 빠져있었습니다.

이르면 올해 차세대 기기로 공들이고 있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선보이고, 본격 메타버스 영역 진출을 예고한 만큼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메타버스 '신흥강자'로 불리는 로블록스와 더샌드박스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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