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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한화·KAI·현대중·엑슨모빌·로레알·HMM

SBS Biz 장가희
입력2022.06.22 07:08
수정2022.06.22 08: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누리호 수혜주 '한화·KAI·현대중'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어제(21일)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실용급 위성발사에 성공한 7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누리호 사업에 국내 3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어제 누리호 관련주가 증권시장에서 대부분 급등했다는 뉴스도 나오던데 구체적으로 저희가 주목할만한 회사 어디가 있을까요?
 - 누리호 발사 성공…한국 '세계 7대 우주 강국' 진입
- 尹, 누리호 성공에 '엄지 척'…"우주 가는 길 열려"
- 참모진과 화상으로 지켜봐…"항공우주청 설치해 지원"


- 1차 '절반의 성공' 뒤 8개월, 나로호 이후 9년만에 쾌거
- 위성모사체·성능검증 위성 최종 고도 700㎞에서 분리
- 엇갈린 누리호 관련주…현대重 상승·한국항공우주↓
- 누리호 개발 참여 300개社, 우주 개발 시대 주역
- 설계·제작·시험·발사 운용 등 전 과정 국내 기술
- KAI 총조립 담당…한화 '엔진' 현대중공업 '발사대'
- KAI,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총조립 담당
- 24명의 KAI 엔지니어가 참여, 1년간 2차 발사 준비
- 설계부터 발사 전 과정 국산기술, 우주과학의 총아
- 우주산업 투자 활발…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속도
- 현대重 발사대 제작…현대로템은 연소시험·유지·보수
- 중소·중견기업들도 포진…터보펌프·가스발생기 등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발사 성공에 최대 수혜
- 한화에어로, 핵심부품 제작 및 엔진 총조립 담당
- 한화그룹, '스페이스 허브' 중심 우주사업 확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 항공·우주부문 총괄
- 누리호 성공 발판, 1300조 규모 우주산업 시장 공략
- 한화 계열사들, 우주산업 전반에 걸쳐 밸류체인 구성
- 민간 우주시대 전진…'한국판 스페이스X' 키운다
- 누리호 4차례 추가 발사…2030년 무인 달착륙선 목표
- 누리호 후속 발사체,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시작
- 차세대발사체, 화성 등 심우주 행성 독자 탐사 기반

◇ 바이든 대통령 압박 '엑슨모빌'

미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에 39%까지 추락한 조사 결과를 봤습니다. 거의 역대 최저치인데요. 현재 미국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게 유가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연일 석유 회사들을 압박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는 엑손모빌같은 회사들이 "하느님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비판하기도 했죠?
- 바이든, 정유회사 직격 "하느님보다 더 많이 벌어"
- 정유사 최고 실적…英 BP 작년 순이익 15조 원 넘어
- "생산 늘려라"…석유 공룡기업과 '긴급회의' 소집
- 23일 예정…"정제 능력·생산 늘리기 위한 조치 논의"
- 바이든, 에너지부 장관에 지시…7개 석유회사에 서한
- 마라톤 페트롤리엄·발레로 에너지·엑슨모빌 등 포함
- 바이든 "생산은 늘리지 않고 가격 인상으로 이득"
- '유가 안정' 비상…석유회사 초과이익 징벌세 추진
- 코로나19에 우크라이나 전쟁 덮쳐…유가 120달러 돌파
- 민주 상원 금융위원장 초안 마련…법인세 최고 42%까지
- "사악한 되사기 풍토와 회계 장난 근절할 수 있을 것"
- 정유사 때리기 나선 美민주…중간선거 전략의 일환
- 엑슨모빌, 존D. 록펠러가 세운 스탠더드 오일 후신
- '석유왕' 록펠러, 미국 석유시장의 90% 이상 점유
- 1911년 반독점법 탓에 엑슨·모빌 등 34개 사로 분할
- 1999년 엑슨이 모빌을 흡수합병…엑슨모빌로 거듭
- 바이든 대통령 압박에도…가동 멈추는 美 정유사들
-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 탓에 시설 개선 작업 주저
- 셰브런 CEO "석유 제품 수요를 줄이는 정책이 추진"

◇ 호텔신라 동맹 '로레알'

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이 호텔신라와 화장품 생산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로레알이 우리 기업하고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로레알 하면 2018년에 스타일난다를 6천억 원에 인수한 회사라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로레알이 SK케미칼과도 화장품 용기 계약을 맺고 있고, 이번에는 호텔 신라와도 동맹을 맺는다고요?
- 로레알, 호텔신라·사모펀드 앵커와 화장품 브랜드 출시
- 식물성 천연원료 등 사용한 '동양적 콘셉트' 화장품
- 로레알의 화장품 전문성·호텔신라의 유통채널 결합
- 탈마스크 확산…SK케미칼 '로레알 용기' 생산 늘린다
- '화장품 재벌' 로레알, 2대에 걸쳐 딸로 '모계 승계'
- 로레알, 1907년 외젠 슈엘러가 창업…베탕쿠르가 승계
-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한 로레알 창업자
- 랑콤·메이블린·비오템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보유
- 세계 최고 여성 부호, 로레알 상속녀 故 베탕쿠르
- 막대한 재산·유명인과 친분·재산소송 스캔들 등 화제
- 치매로 재산 뜯긴 '로레알 상속녀'…절친 사진작가 고소

◇ 고래 삼키는 새우 'HMM'

인수 합병의 귀재로 통하는 SM그룹 우오현 회장과 그룹 계열사가 HMM 주식을 8천억 원 넘게 사들였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특히 우오현 회장과 장남 우기원 우방 전무도 사재를 들여서 HMM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HMM 시가총액이 12조 원을 넘는데, SM그룹이 인수를 하려는 정지작업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M&A 귀재' SM그룹 우오현, HMM 지분 5.52% 확보
- 주당 매입가 3만 931원…전날 종가보다 22.5% 높아
- SM그룹, 매입 배경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 공시
- 우오현 회장, 벡셀·경남모직·남선알미늄 등 매입
- 2013년 대한해운·대한상선 등 인수해 SM상선 설립
- SM그룹, HMM 인수 포석일까…인수금액 10조 넘을 듯
- "새우가 고래 삼킨다고?"…SM그룹에 해운업계 의구심
- '중견기업' SM그룹의 자금력 수준으로는 버거울 것
- 문재인- 이낙연 동생 영입한 SM그룹 우오현 회장 논란
- 과거 육군30사단에서 오픈카 타고 사열까지 받아 논란
- 명예 사단장 취임 1주년 행사로 국기게양식 행사 주관
- 정부지원금 수천억 원 받고 대통령 해외순방도 동행
- 광주에 연고 둔 삼라건설 모태, 전남권 최대 재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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